게임을 하다 보면 화면을 녹화하고 싶은 경우가 있고, 업무나 강의 화면을 저장해야 하는 순간도 종종 찾아와요. 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녹화 프로그램은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녹화 기능인데요. NVIDIA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기본 제공되는 기능만으로도 화면을 빠르게 저장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막상 녹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단축키가 기억나지 않거나, 자동 녹화가 꺼져있어 녹화가 되지 않는 상황도 있어요. 특히 저장 경로나 녹화 품질 설정을 어디서 조절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 가이드에서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녹화 기능부터 단축키, 자동 녹화 설정, 저장 경로 변경 방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게요.
그리고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때문에 고민했던 분들을 위해, 게임뿐 아니라 업무, 강의, 리뷰 영상까지 폭넓게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이 기사에서
Part1.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녹화 기능 소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NVIDIA 그래픽카드 사용자를 위한 공식 소프트웨어로, 드라이버 업데이트부터 게임 최적화, 녹화 기능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이에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안에 포함된 ShadowPlay(쉐도우플레이) 기능이 바로 지포스 녹화 기능인데요. 이외에 프로그램 설치 없이 빠르게 게임 장면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기본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ShadowPlay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녹화 방식이 일반 프로그램들과 조금 다르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화면 녹화 프로그램은 CPU 사용량이 높아져 게임 프레임이 떨어지는 문제가 자주 생기지만,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GPU 인코딩 기반으로 작동해서 성능 저하가 거의 없어요. 덕분에 렉 걱정 없이 게임 하이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고, FPS 게임이나 액션 게임처럼 순간 기록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특히 만족도가 높다는 사용자 후기가 많은 편에 속해요.
활용할 수 있는 상황도 다양한 편에 속하는데요. 게임 플레이 녹화는 물론이고, 방송 녹화, 스크린샷 저장,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까지 한 번에 가능해요. 다만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어디까지나 ‘게임 녹화’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용 화면이나 강의, 리뷰 영상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요.
📌함께 읽어보기: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녹화 안됨 해결 가이드
Part2.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녹화 단축키 정리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사용하다 보면 메뉴를 하나씩 찾아 들어가는 것 보다 단축키를 외워 바로 녹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게임 중에는 손이 빠르게 움직여야 하다 보니 단축키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녹화 성공률이 크게 올라가요.
가장 기본이 되는 단축키는 Alt+Z예요. 이 단축키를 누르면 화면 위에 지포스 오버레이가 열리면서 녹화, 방송, 스크린샷 기능 등 주요 메뉴가 한 번에 나타나요. 여기에서 바로 녹화 버튼을 눌러 시작할 수도 있지만, 더 빠르게 녹화를 하고 싶다면 아래 단축키를 알아두시면 좋아요.
녹화 시작과 종료는 Alt+F9로 할 수 있어요. 게임을 하다가 녹화하고 싶은 장면이 나올 때 즉시 녹화를 시작하고, 녹화를 종료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반대로 자동 녹화(인스턴트 리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면, Alt+F10을 이용하면 최근 몇 분간의 장면만 저장할 수도 있어요. 이 기능은 FPS 게임 유저들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남길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에요.
단축키는 기본값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본인에게 더 편한 조합이 있다면 변경할 수도 있어요. Alt+F9를 통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 오버레이를 연 뒤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인 설정을 클릭하고 ‘바로가기’ 메뉴에 들어가면 원하는 키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요. 키보드 배열이나 사용하는 게임 장르에 따라 손이 더 잘 가는 키가 다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일수록 본인에게 맞게 조정해 둔다면 게임을 하면서도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기본 단축키만 잘 익혀도 녹화가 훨씬 자연스럽고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처음 사용하신다면 단축키를 익히는 것을 권장드려요.
Part3.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자동 녹화 사용 방법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사용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편리하다고 느끼는 기능이 바로 ‘자동 녹화(즉시 리플레이)’인데요. 이 기능을 켜두면 따로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화면을 기록하고 있다가 원할 때 최근 몇 분만 저장할 수 있어요. 게임을 하다가 미처 녹화할 타이밍을 놓쳤던 경험이 있다면 이 기능이 정말 유용하게 느껴질 거예요.
자동 녹화를 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Alt+Z로 오버레이를 열고, 즉시 리플레이 메뉴를 선택한 뒤 버튼을 누르면 즉시 활성화돼요. 이 상태에서는 계속 녹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오면 Alt+Shift+F10을 눌러 최근 15초~20분 중 원하는 길이만 저장할 수 있어요. 저장 시간은 설정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많은 유저들이 1~5분 사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외에도 품질, 해상도, 프레임 속도도 조절할 수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설정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면 돼요.
반대로 자동 녹화를 끄고 싶다면 같은 메뉴에서 OFF로 전환하거나, 동일하게 Alt+Shift+F10으로 종료할 수 있어요. 고사양 게임을 할 때는 자동 녹화 기능이 그래픽카드에 부담을 줘서 프레임이 살짝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필요할 때만 켜두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녹화된 영상은 기본적으로 ‘C:\Users\HOME\AppData\Local\Temp’ 폴더에 저장돼요. 만약 저장 경로를 바꾸고 싶다면, 오버레이에서 상단 톱니바퀴(설정)을 클릭한 뒤, ‘파일 및 디스크 공간’으로 들어간 뒤 ‘임시 파일 위치’를 클릭해 원하는 폴더를 지정하면 돼요. 게임 영상은 용량이 큰 편이라 SSD 용량이 부족한 분들은 외장하드나 다른 드라이브로 저장 위치를 옮겨두면 훨씬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자동 녹화를 사용할 때 한 가지 더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어요. 백그라운드 녹화 특성상, 그래픽 드라이버가 오래되었거나 게임 자체가 최적화가 잘 안 되어 있으면 녹화 중 화면이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드라이버 업데이트나 그래픽 설정 조절로 대부분 해결돼요.
Part4. 더 스마트한 녹화를 원한다면, 유니컨버터
지포스 익스피리언스가 게임 녹화에 강한 건 사실이지만, NVIDIA 그래픽카드가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요.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게임은 잘 녹화되지만 업무 화면이나 웹 강의 녹화는 기능이 부족하다’, ‘드라이버 충돌로 인해 녹화가 중간에 멈췄다’ 같은 아쉬움도 자주 언급되곤 해요. 그래서 최근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게임 녹화뿐만 아니라 업무, 강의, 리뷰 영상까지 전부 사용이 가능한 범용적인 녹화 프로그램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니컨버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유니컨버터는 게임, 업무, 강의, 유튜브 리뷰 영상 등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화면 녹화 프로그램이에요. 특히 시스템 환경에 영향을 덜 받아 녹화 중 오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가 하드웨어 의존도가 높아 드라이버나 그래픽카드 세팅에 따라 문제가 생기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유니컨버터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화면 녹화 메뉴를 선택하면 전체 화면 혹은 원하는 영역을 직접 지정해서 녹화를 시작할 수 있어요. 별도의 복잡한 설정이 필요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특히 화면을 녹화하면서 로고를 추가하거나, 모자이크를 설정할 수도 있어요. 마이크나 웹캠 역시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어요.
설정을 통해서는 프레임 속도, 품질, 형식뿐만 아니라 녹화시간을 설정해서 원하는 만큼 녹화를 하거나, 아예 시작과 종료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여 녹화하는 것도 가능해요. Ctrl+F5 단축키를 사용한다면 일시 중지가 가능하며 Ctrl+F6은 녹화 시작과 종료를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물론 원하는 키가 있다면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요.
무엇보다 유니컨버터가 강력한 이유는 녹화 후 편집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는 점인데요. 지포스는 녹화만 가능하지만, 유니컨버터는 녹화 후 바로 자막 삽입, 영상 자르기, 속도 변경, 색 보정, 포맷 변환, 용량 압축까지 모두 가능해요. 녹화 영상을 편집 프로그램으로 옮기지 않아도 되니 작업 시간이 훨씬 줄어드는 셈이죠.
유니컨버터는 단순한 대체 프로그램이 아니라, 게임 장면뿐 아니라 업무용 자료, 온라인 강의 캡처, 튜토리얼 영상 제작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도구라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만으로는 아쉬웠던 부분을 완전히 보완해준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프로그램이에요. 올인원 프로그램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유니컨버터가 훨씬 적합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어요.
[마무리]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녹화 기능은 게임 화면을 빠르게 기록할 때 정말 유용한 도구예요. 단축키만 익혀두면 빠르게 게임 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자동 녹화 기능까지 활용하면 플레이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이 쌓여요.
하지만 업무 화면을 녹화하거나, 강의, 리뷰, 튜토리얼 영상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기능이 제한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유니컨버터처럼 범용성이 넓고 녹화 안정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본인의 작업 환경과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 보시길 바라요.
